우리집 보일러가 덜 따뜻한가요? 가스보일러 에어 빼는 법 완벽 정리!

우리집 보일러가 덜 따뜻한가요? 가스보일러 에어 빼는 법 완벽 정리!

 

목차

1. 가스보일러 에어 빼기, 왜 필요한가요?
2. 보일러 에어 빼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3. 가스보일러 에어 빼는 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1. 난방 밸브 잠그기
   2. 분배기 밸브 확인
   3. 에어 밸브 열고 공기 빼기
   4. 물 보충하기
   5. 밸브 다시 열기
4. 에어 빼기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5. 에어 빼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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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스보일러 에어 빼기, 왜 필요한가요?

추운 겨울, 따뜻한 방을 기대하며 보일러를 켰는데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당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특히 난방이 일부 방만 되거나, 보일러에서 '꿀렁꿀렁' 소리가 나는 경우, 대부분 난방 배관에 공기(에어)가 차 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는 물을 데워 난방 배관을 통해 순환시키는데, 이 순환 과정에 공기가 섞여 있으면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난방 효율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 공기를 빼주는 과정이 바로 가스보일러 에어 빼기입니다.

에어를 빼주면 난방 효율이 높아져 가스비 절감 효과는 물론, 보일러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난방 성능이 떨어진 것 같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 에어 빼기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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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일러 에어 빼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몇 가지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준비물: 일자 드라이버, 빈 통(물 받을 용도), 헌 수건(바닥에 물이 흐를 경우 대비).
• 안전 수칙:
  •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작업하세요. 감전 및 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장갑을 착용하거나 물을 받을 통을 충분히 준비하여 화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 난방 밸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세요. 보통 보일러 아래쪽에 위치하며, 배관이 여러 가닥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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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스보일러 에어 빼는 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이제 단계별로 가스보일러 에어 빼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순서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보일러의 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난방 밸브 잠그기

가장 먼저 보일러 아래에 있는 난방수 밸브를 모두 잠가야 합니다. 밸브는 손잡이나 나비형으로 되어 있거나,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야 하는 형태 등 다양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 모든 밸브를 잠가 난방수가 흐르지 않도록 합니다.

2. 분배기 밸브 확인

난방 배관은 하나의 큰 배관에서 여러 개의 작은 배관으로 나뉘는데, 이 부분을 분배기라고 합니다. 에어는 주로 배관이 꺾이는 부분이나 끝부분에 고여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배기 밸브는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방의 배관부터 순서대로 작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에어 밸브 열고 공기 빼기

에어 밸브는 분배기 끝부분에 위치한 작은 밸브입니다. 보통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 여는 형태입니다. 밸브를 살짝 돌려 열면 '칙'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빠져나옵니다. 처음에는 공기만 나오다가 이내 '쉭'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섞여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이 꾸준히 나오면 밸브를 다시 잠급니다. 이 과정을 난방이 안되는 각 방의 배관에 대해 반복합니다.

4. 물 보충하기

에어를 빼는 과정에서 난방수가 일부 배출되므로, 보일러에 부족한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보일러는 '자동 물 보충'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자동으로 물을 채워줍니다. 그러나 오래된 모델이거나 자동 보충 기능이 없는 경우, 보일러 앞쪽에 있는 '물 보충 밸브'를 열어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며 정상 범위(0.1 ~ 0.2 MPa 또는 1.0 ~ 2.0 bar)까지 채워줍니다.

5. 밸브 다시 열기

모든 작업이 끝났다면, 잠가 놓았던 난방 밸브를 다시 열어줍니다. 이제 보일러 전원을 켜고 난방을 가동하여 난방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합니다. 난방이 잘 안되는 방이 있다면, 해당 방의 분배기 밸브만 잠그고 에어 빼기 작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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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어 빼기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에어 빼기 작업을 여러 번 반복했음에도 난방 효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배관 이물질 문제: 배관 내부에 녹, 슬러지 등의 이물질이 쌓여 물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난방 배관 청소가 필요합니다.
• 보일러 자체 문제: 순환 펌프 고장, 온도 센서 오류 등 보일러 기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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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 빼기 Q&A

Q. 에어 빼기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난방 효율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보일러 가동 시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마다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뒤 다시 가동하는 초겨울에 점검 차원에서 한 번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에어 빼기 작업이 너무 어렵고 자신이 없어요.
A. 에어 빼기는 보일러 유지보수 중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지만, 숙련되지 않은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에어 빼기 작업에 확신이 없다면 보일러 제조사 고객센터나 전문 보일러 기사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보일러를 고장 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정확하고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에어 밸브가 없는 분배기도 있나요?
A. 간혹 에어 밸브가 없는 오래된 분배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분배기 내부에 있는 작은 밸브(보통 나사 형태로 되어 있음)를 풀어 물을 빼내는 방법도 있지만, 누수 위험이 크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셀프로 에어 빼기를 하다가 난방수가 콸콸 쏟아져요!
A. 에어 밸브를 너무 많이 열면 공기뿐 아니라 난방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밸브를 조금씩 천천히 돌려 '쉬익'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만 빠져나오게 해야 합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밸브를 닫아야 합니다.

Q. 보일러 가동 중에도 에어를 뺄 수 있나요?
A. 절대로 보일러를 가동한 상태에서 에어를 빼면 안 됩니다. 보일러 내부는 고온 고압 상태이므로, 갑자기 밸브를 열면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분출되어 심각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충분히 식힌 후에 작업해야 합니다. 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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